오늘 알고리즘 문제 처음으로 풀어봤다.
사실 너무 막막해서 답부터 봤는데 for문으로 푼 답안이 눈에 들어와서 얼른 놓고 풀어보고 다시보고 이랬다.
치트키쓰고 한거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알고리즘 문제 건드니까 기분은 좋다.
트루님이 보라고 한 바닐라 분량 절반 정도 봤는데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중간중간에 mdn도 봐가면서 정리하라고 하셨는데 보다 안보다 하니까 이렇게 일정하지 않게 하는 게 공부인가 싶기도 하다.
기어고 오늘 새벽에 코코아 하나 끝내고 자긴 했는데 2시간도 못자고 일어나니 오후 넘어서까지 맨정신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지금도 코코아 못해서 그거 하고 자야됨..
CS라고 책읽고 팀원들이랑 내용공유하는 걸 내일부터 한다는데 해야할 일이 하나 더 늘어서 부담감이 있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담담하다.
10이든 12든 어차피 배탈나는 건 똑같으니까 그냥 하면 되는구나 생각하고 넘기는 경지가 되었다.
엄마랑 얼굴 제대로 본지 너무 오래되서 9시에 게더 끝나자마자 산책겸 이것저것 사오고 엄마랑 간식도 먹고 그랬는데 딱 거기에서 끊었어야지..
화장실에서 1시간 넘게 딴생각하면서 시간버리는 건 웬말이냐.
내일 알고리즘 모의고사한다는데 못 풀게 뻔한데 괜히 긴장하는 건 뭐지..?
그래도 시간 안버리고 코코아 끝냈으면 바닐라를 보든가 알고리즘을 풀어보던가 했을텐데 10ㅍ.........
앵그리는 백엔드여서 파이썬문법을 파고 있는데 뭔가 개넘부터 밟아가는 모습에서 동질감과 위로를 느꼈다..
근데 우리 앵그리는 이미 자스는 잘하지.....
주제넘는 판에 몸을 던져놓고 매일 애써가면서 진빠지고 힘들어 하면서 매일 또 그걸 한다.
그래도 꿋꿋하게 하는 이유는 성장해가는 기분도 느껴지고 뭔가 제대로 사는 기분도 들어서 인 것 같다.
생각해보니까 아직 1주일 지났잖아?? ㅁㅊ.....
우는소리만 적어놨는데 아직 시작도 안했었다.
정신차리고 코코아나 하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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